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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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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경은 천주교 신자들이 예수님과 하느님을 향해 기도할 때 십자 성호를 그으면서 외우는 기도문으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이라고 기도하며 자신의 바램을 하느님과 예수님께 바친다.

짧은 기도문이지만 이 기도문에 담긴 말은 천주교에서 가장 중요한 기도이다.

성호경을 하나씩 해석해 보자면,

성부는 성삼위 가운데 제1위격이며, 세상 만물의 창조자인 하느님을 뜻하고,

성자는 하느님의 제2위격이자, 하느님의 자식인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며,

성령은 삼위일체 하느님의 제3위격이고 성부와 성자에게서 파견되어서 인간을 성부께서 이끄시는 하느님의 영을 말한다.

여기서 성삼위는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거룩한 세 위격인데, 이것은 곧 성호경에 나오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의미한다.

또한, 삼위일체라 함은 천주교의 4대 교리중에 하나로 성부, 성자, 성령 삼위가 한 분이신 하느님이라는 뜻으로 세 위격이 완전하게 서로 구별되면서도 동시에 한 신성을 이룬다는 뜻이다.

 

[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해 2019-09-19 11:13:00 한국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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