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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칼럼

[국제/연구자료] [공유]포돌리아 에야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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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돌리아 에야레트(오스만 튀르키예어: Eyalet-i Kamaniçe)는 오스만제국의 에야레트이며 주도는 카미니에츠-포돌스키(튀르키예어: Kamaniçe ; 우크라이나어: Кам’янець-Под?льський)이다.



 1672년 파디샤 메흐메트 4세가 이끄는 오스만제국군은 짧은 포위공격 끝에 카미니체를 차지하였다. 부카츠 조약은 도시에 대한 오스만제국의 지배를 인정했고, 새로운 에야레트의 중심지가 되었다. 하지만 폴스카-리에투바 연방의 세임이 조약의 내용을 거부하자, 전쟁은 다시 발발했다.

 '연방'의 군사행동은 초창기엔 성공하는 듯 했으나, 그 이후엔 내부갈등과 세임의 군비지원 거부, 오스만의 재침으로 인해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주라프노 조약(1676)이 체결되어 전쟁은 종결되었고, 포돌리아에 대한 오스만제국의 지배는 확실해졌다.  또다른 폴스카-오스만 전쟁은 1683년에 재발하였다. 이후 16년동안 오스만제국령 포돌리아의 중심지, 카미니에츠-포돌스키(카미니체) 요새는 6000명의 주둔병들로 한정되어 있었다. 포돌리아의 다른 주둔지들 역시 마찬가지로, 바르 외 3곳의 요새엔 100명이 겨우 넘는 수비병이 주둔하고 있었다.

 1681년 오스만제국의 지방예산계획에 따르면 1300만 악체가 매년마다 에야레트에 쓰였으며, 주로 군인들의 급료를 지급하는 데에 사용되었다. 당시 오스만제국의 전체 세입에서 포돌리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3%보다 적었다. 같은 해에 콘스탄티니예 총대주교구에서 판크라티를 카미니에츠-포돌스키의 대주교로 임명했다.

 1699년 카를로비츠 조약으로 대투르크 전쟁이 종결된 후 포돌리아는 폴스카-리에투바 연방에 반환되었으며, 포돌리아 에야레트도 자연스레 소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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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은 에야레트의 중심지인 카미니체(카미니에츠-포돌스키)를 나타낸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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