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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칼럼

[국제/연구자료] 므타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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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타바리(사카르트벨로어: მთავარი)는 사카르트벨로의 봉건칭호로, 영어로는 대개 공(prince)으로 불리며 문학 용어로는 "수장/우두머리"를 뜻한다.

일찍이 므타바리라는 칭호를 사용한 사례는 5세기에 쓰인 사카르트벨로 성인전에서 찾아볼 수 있다. 11세기에서 14세기 사이엔 타바디(თავადი)와 함께 사용되었으며, 에리스타비(ერისთავი)와 같은 의미를 지녔고 주로 대귀족들과 공(prince)과 같은 계층에 한해 쓰였다. 통일 사카르트벨로 왕국의 전성기(12~13세기)동안 칭호는 점차 세습화가 진행되었고, 이러한 과정은 왕국이 해체되는 15세기 중엽에 완료되었다. 당시 므타바리는 서조지아 다섯 공후국* 지배자들의 칭호로 사용되었고, 19세기 초중엽 제정로씨야가 이들 공후국들을 합병/지배할 시점과 운명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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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조지아 다섯 공후국: 구리아, 압하지야, 스바네티, 밍그렐리아와 삼츠헤 총 다섯 공후국을 이르는 말.

p.s)사카르트벨로=조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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