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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칼럼

[국제/연구자료] 바흐탕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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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흐탕ვახტანგ 2세(1292년 사망)는 바그라티오니 왕가 출신으로1289년부터 1292년까지 3년동안 조지아 왕국의 국왕이었다. 서 조지아왕 다비트 4세 나린의 아들인 그는, 1289년 사촌인 데메트레 2세가 일한국 칸에 의해 처형당한 후 몽골의 승인을 얻어 사카르트벨로 국왕에 올랐다. 그는 왕위에 앉히는데 큰 도움을 준 일 칸국에게 충성을 바쳤으며, 지역적 기반이 없었던 동조지아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부친을 서조지아의 지배자로 인정했다. 이는 몽골 침략 이후 유지되왔던 왕국의 분열을 수십년 더 연장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죽은 후엔 쿠타이시 근처 겔라티 수도원에 안장되었으며, 왕위는 다비트 8세에게 승계되었다.

 

 *바흐탕 2세는 일칸국의 공주와 결혼했는데, 원 간섭기 고려가 원나라의 부마국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 바흐탕 2세의 부친이신 다비트 4세 나린(이메레티)이 사망한 후 왕위는 아들 되는 콘스탄티네 1세에게 계승되었다. 여기에 첨언하면 바흐탕과 다비트 둘은 부모가 같은 친형제지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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