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 윤
2013-10-11 10:00
6,569
0
0
0
본문
나무
나에게는 친구와 같았던
소중한 나무 한그루가 있었어
나는 가끔 그에게 다가가
나의 속마음을 털어놓곤 했었지
내가 '나무여' 하면
그는 자신의 잎을 은빛으로 반짝여 주었어
내가 하늘이 보고 싶다고 하면
그는
저의 품을 열어 하늘을 보여주곤 했었지
내가 덥다고 하면
자신의 잎을 모아모아
그늘을 만들어 주었어
하지만 그는...
지금의 그는 어디갔어?
지금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있어
난 모르겠던데 어디 마음속에?
그건 아무도 모르지..
[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해 2015-08-02 11:05:32 역사와 문학에서 이동 됨]
나에게는 친구와 같았던
소중한 나무 한그루가 있었어
나는 가끔 그에게 다가가
나의 속마음을 털어놓곤 했었지
내가 '나무여' 하면
그는 자신의 잎을 은빛으로 반짝여 주었어
내가 하늘이 보고 싶다고 하면
그는
저의 품을 열어 하늘을 보여주곤 했었지
내가 덥다고 하면
자신의 잎을 모아모아
그늘을 만들어 주었어
하지만 그는...
지금의 그는 어디갔어?
지금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있어
난 모르겠던데 어디 마음속에?
그건 아무도 모르지..
[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해 2015-08-02 11:05:32 역사와 문학에서 이동 됨]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
[공지사항] 비밀글입니다.2019-01-31
-
[공지사항] 개인정보 삭제 안내2019-01-23
-
[공지사항] 작년도 적립받으신 포인트가 소멸됩니다.2019-01-15
-
[공지사항] 로또 정보제공 서비스 운영 중지 안내2019-01-15
-
[공지사항] 도메인을 변경하였습니다.2019-01-15
-
[공지사항] 마루밑다락방 정기점검(2018-11-18)2018-11-18
-
[사진게시판 ] [포토] 정동길 풍경 (2018. 3. 24) - 1,2,32018-04-11
-
[공지사항] 나눔로또, RSS게시판은 서비스 재개 예정입니다.2018-04-09
-
[아온의 서고] 아하.. 그렇구먼 네이버사전의 국립국어원은 뭔소리하는건지 모르는데... 짧게 줄인 설명을 보니까 확 와닫네 +_+2016-02-22
-
[공지사항] 우선은 모바일은 해당 게시판 적용 해지했습니다.2016-02-15
-
[아온의 서고] 고양이 같기도 한데.. 뭔가 귀여운 느낌...2016-02-01
-
[공지사항] 이렇게 2015년이 또 가네요...2015-12-31
-
[공지사항] 괜찮습니다..피아스트님 사정 이해합니다.. ^^; 다음에 뵐수 있겠지요~~2015-12-29
-
[공지사항] ㅎㅎ 좋나요? 그누보드5 업데이트도 덤으로 하니까 좋네요 ㅋ2015-12-19
-
[공지사항] 이카루스님은 원 년멤버잖아요 ㅋ2015-12-12
-
[공지사항] 저는 마루밑다락방이 좋습니다.ㅎㅎ2015-12-10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