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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 마루밑다락방

너에게 난 어떤 사람일까,
잊을수 없는 기억에 사무쳐,
하염 없이 나오는 눈물에 젖어,
과거와 시간의 상념속으로 빠져들어가곤 한다.

거세게 불어오는 바람보다 먼저 쓰러지고,
거세게 불어오는 바람보다 먼저 울고,
거세게 불어오는 바람보다 먼저 일어난다.

하지만 지금은
거세게 불어오는 바람보다 늦게 눕고
거세게 불어오는 바람보다 늦게 울고,
거세게 불어오는 바람보다 늦게 일어난다.

그렇게 지난 시간으로부터 
많은 시간이 흘렀고 변화를 해왔다
날이 흐리고 비올듯한 날씨
오늘도 힘내본다

(2015.02.27 인용: 풀(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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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1. 아직 수정할 부분이 많습니다.
2. 시 제목을 짓지 못했습니다.
3. 1연에 [너에게 난]이라는 부분의 너와 난은 모두 화자를 칭하며, 1연에서는 화자의 기억속으로 들어가 지난 과거를 회상합니다.
4. 2연은 거세게 불어오는 바람에 못 이겨 쓰러져 우는 화자를 표현하였으며 거세게 불어오는 바람보다 먼저 도망하는 부분을 표현하였습니다.
5. 2연은 과거라면 3연은 현재로 돌아와 거세게 불어오는 바람과 맞서서 싸우고 지더라도 늦게 눕고, 늦게 울고, 늦게 일어나 도망가는 부분으로 표현하였습니다.
6. 4연은 이 시의 마지막 부분으로 과거와 현재를 정리 합니다.
7. 이 시에서 바람은 세상을 뜻하며 세상에 나오기를 무서워 하는 화자를 표현한 시 입니다.
8. 1번에서 말했듯이 이 시는 아직 수정할 부분이 많으며 추후 수정 할 경우 연이 추가되거나 삭제되거나 변경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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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사항 : 이 시의 제목은 "바람" 이라고 짓게 되었습니다. 
[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해 2015-08-02 11:05:32 역사와 문학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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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9 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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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아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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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울어도, 늦게 일어나도 괜찮아...울 수 있으면, 일어날 수 있으면 ...그러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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