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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가

자작시-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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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하디 청명한 지붕의 하늘
어느 사찰에서 그 기운을 만끽하네

청명한 기운을 타고난 사람들은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지녔지.

따스함과 온화한 성품은
길이길이 이어지길 바라지만
세상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어쩌면 청명한 기운과
그것을 타고난 사람들도
점차 사라질지 모른다네.

*위 글은 may 카페와 마루밑다락방 사이트 간에 맺어진 교류협정에 의거해 올려지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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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해 2015-08-02 11:05:32 역사와 문학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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