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 대학살 추모시
2015-05-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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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랜 세월동안
저 하늘의 빛나는 별빛 속에
그들은 점점 기억되고 있습니다.
영혼이 세속에서 사라진 지
긴 세월이 지났습니다.
불쌍한 이에게
우리는 애도와 동정을 표했습니다.
아름드리 진경산수에 흘려진 피
아픔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오스만제국(현 터키공화국의 전신)의 아르메니아 집단학살이 100년째입니다. 아르메니아 집단학살을 대충 요약하자면 오스만제국이 백만 명에 이르는 아르메니아인들을 1915년~1916년에 걸쳐 조직적으로 살육한 비극적인 사건이지요.(소식을 들으신 분들은 대략 무슨 사건인지 아실 듯 합니다)아르메니아인들에게는 비극이었고, 세계인들은 이 아르메니아 학살을 '제노사이드'(특정 종족/집단을 없애려 구성원을 살해하거나 신체적/정신적 박해를 하는 것)로 바라봅니다. 아르메니아 학살이 100주년이 되는 지금, 한국에 살고 있는 한 명의 사람은 이렇게 추모시라도 지어봅니다..묵념
1. 본 글은 MAY랑 마루밑다락방 사이트 간의 교류협정으로 인해 올려지는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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