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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가

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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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좋아하는 것에

온 세상 사람들의 시선이 

그대를 향한 사랑에 

관심이 쏠릴 때

그 만큼 

부담되는 것도 없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공감하고

위로 받으며 또 다른 결실을 맺는 

그런 사람이 있다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사랑하는 사람으로

큰 위안이 아닐 수 없다

까만 연필

하얀 종이에

무언가 다른 결실을 만드고자 할 때

온 신경을 기울이며

어느정도 맘에 들었을 때

네게 연락이 와서

허겁지겁

허름한 차림으로

밖으로 나가 

널 기다리는데 

저 멀리서 다가오는 사람이 

마치 너일 것 같은 생각에

웃으며 뛰어가면,

어느때 보다 반갑게 맞아주는 

널 보며

저 밤하늘의 별들의 

이야기를 해주며

네 얼굴 어루 만지고

입술에 입맞춤을 하며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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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9 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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