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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가

초승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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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산책하다
쓸쓸히
하늘에 기대고 있는
아름다운 그대
평상시였다면
지나쳐버릴 그대
오늘은 보았구나
내 옛 사랑 [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해 2015-08-02 11:05:32 역사와 문학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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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9 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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