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너에게도 슬픔을 주겠다 사랑보다 소중한 슬픔을 주겠다. 겨울밤 거리에서 귤 몇 개 놓고 살아온 추위와 떨고 있는 할머니에게 귤값을 깎…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
어이 못 오던가 무슨 일로 못 오던가 너 오는 길에 무쇠 성을 쌓고 성 안에 담 쌓고 담 안에 집 짓고 집 안에 두지 놓고 두지 안에 궤를 짜고…
폭포는 곧은 절벽을 무서운 기색도 없이 떨어진다. 규정할 수 없는 물결이 무엇이 향하여 떨어진다는 의미도 없이 계절과 주야를 가리지 않고 구매한…
"아버지의 눈은 늘 보이지 않는 눈물로 가득하다" 아버지의 눈 : 마루밑다락방 따스한 봄 나무에 새싹이 올라오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은 하나둘씩…
고귀하고 중요한 우리들의 성지(聖地). 성지에서 우리의 조상은 터전을 지키려 창과 방패를 들고 적에 맞서서 싸웠지. 또한 우리들의 성지(聖地)는…
바람 : 마루밑다락방 너에게 난 어떤 사람일까, 잊을수 없는 기억에 사무쳐, 하염 없이 나오는 눈물에 젖어, 과거와 시간의 상념속으로 빠져들어가…
이별 : 마루밑다락방 머지 않아 그날이 오려니 거센 바람에도 잊을 수 없는 기억에 사무쳐도 하염없이 나오는 눈물에 젖어도 과거와 시간의 상념 속…
이별 2 : 마루밑다락방 내게 이별이란, 머지 않아 그런 날이 올 줄 몰랐던 날 이별이란, 또 다른 인연을 만날수 있는 날 헤어짐에 하염 없이 …
저기 우리 앞에 죽음의 열차가 오고 있다. 자유라곤 없는 우리들은 나약함밖에 남지 않았고 스산한 어둠을 거닐며 죽음의 문턱으로 간다. 문뜩 사랑…
그와 함께했던 세월을 추억하며, 그를 떠나 보내야했을 때, 내게는 너무 힘든 일이였네 밥을 먹어도 먹는 것 같지 않고, 잠을 자도 잠에 들지 않…
성인 1 : 김동주비로소 남으로부터 이해를 구하는 것이 아닌,상대방의 감정을 헤아리며, 그런 헤아린 감정을, 세상 모든 사람들과 이해하며 어울리…
성인 2 : 김동주 다른 사람의 기분은 무시한 채, 내 기분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 보다,상대방의 기분을 우선으로 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자…
성인 3 : 김동주 모든 인간이 완벽할 수는 없지만,완벽에 가까운 그런 노력을 다하는 사람그런 사람이 성인이라 할 수 있으며, 내 기분만 신경쓰…
성인 ................................... 김동주 비로소 남으로부터 이해를 구하는 것이 아닌,상대방의 감정을 헤아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