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단칸방 그저 낡은 책상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네 너부러져 있는 책들 한때 그대와 함께 했던 방 이제는 텅빈 방으로 남았구나... 그대…
너는 나의 용기 아무리 내가 바람에 끌려 다녀도 날 찾아 나의 마음을 녹여주는. 너는 나의 사랑 넌 나의 안식처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날 위로해…
황수련 꽃 붉자 여름 깊고 정들자 깊은 이별 사랑하는 이와 황수련 꽃밭을 걸으며 황수련 흔들며 수다떨던 시절이 기억나구려 이제는 그이가 내곁에 …
당신이 살아야 하는 이유당신은 내게 상처를 주었습니다,당신이 죽어야만 한다면,나는 이 세상에 존재할 가치가 없습니다,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고 …
오랜 세월동안저 하늘의 빛나는 별빛 속에그들은 점점 기억되고 있습니다.영혼이 세속에서 사라진 지긴 세월이지났습니다.불쌍한 이에게우리는 애도와 동…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가문 어느 집에선들 좋아하지 않으랴. 우리가 키 큰 나무와 함께 서서 우르르 우르르 비 오는 소리로 흐른다면. 흐르고…
하얀 꽃인생이라는 긴 시간 속 에서처음부터 끝이 외로움이라면 눈물이 난다눈물 훔치며 길 걷고 있는데하얀 꽃이날 반기고 있다마치내 옛사랑이 반기는…
타는 목마름으로 : 마루밑다락방 새벽 뒷골목 네 이름을 나의 마음속에 쓴다 민주주의이시여 당신을 잊은지 너무 너무나도 오래되었구나 타는 목마름의…
어릴 때 높고 높은 하늘을 바라보면어른들이 늘 말씀하시는,인자하신 하느님이너그러운 표정으로바라보고 계시는 것 같았어요아무도 모르는 동네 뒷동산에…
나, 죽고 싶어살아야 하는 이유를 되물으며..그대의 사람들은당신으로부터 상처를 받았고,나 또한 아물지 않는 상처가 되었습니다당신이 죽어야 하는 …
떠난다고 하기에 떠나라 했습니다. 가시는 걸음 걸음 조심하시라며 눈물 적신 손수건을 손에 쥐고, 옛 추억을 생각해 봅니다. 이제 떠나면 저 그리…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
상대방을,변화시키기 위해선,우선 내가 알아야 하고,나를 먼저 변화 시켜야 한다고 했다,하지만,상대방을 알아야 하는 것과,나를 먼저 변화 시켜야 …
"만남은 헤어짐이오. 헤어짐은 곧 만남이오." 너와 나 : 김동주 오늘 있었던 일에 마음이 아려와, 울면서 네게 다가가는데, 그런 나를, 넌 뿌…
만남과 헤어짐이란, 서로를 교차하며 살아가는 것을 말해, 당신이 그 이를 사랑한 것 그 누구보다도, 잘 이해 해줄 수 있는 사람, 하지만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