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푸르른 날 눈이 부시게 푸르른날을 즐겁게 대하자 저기저기 보이는 저 가을 단풍나무 여름여름 초록빛으로 물들은 나무들이 지쳐 빨강 색으로 물들어 …
겨울 날의 동화 아직 나의 기억속에서 아른거리는 행복한 시간이 있었네 그때가 아마도 "겨울철"이였지?창문을 열어보니, 눈이 가득 내려있었어 나는…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오늘도 이렇게 당신없는 하루를 살았네요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고 당신과 나 서로의 마음속에 있나 봐요 늘 당신을…
죽을 듯이 아파도 죽을 듯이 아파도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있기에 이 세상에 내가 존재한다 하지만 죽을 듯이 아파도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
열매숲속에서저 나무 위에 조용히 걸려있는한 바구니나는 들키지 않게 살며시,바구니를 내려보았다 혹시나 보물인줄 알고 나무에서 내려보았는데 먹음직스…
아무도 모릅니다 내 곁에서,내 옆에서,함께 해준,소중한 내 옛 벗들..이제는,모두가 그립고, 소중합니다..그때는 정말 최선이라 생각했는데,지금은…
인생의 향기인생이라는, 긴 시간 속에서,외로움이 반이라면, 눈물이 난다엄마, 아빠부르던 어린시절의 추억이제 간다고 하니,서운함이 파도처럼 밀려온…
너에게로 가지 않으려고 미친 듯 걸었던그 무수한 길도실은 네게로 향한 것이었다까마득한 밤길을 혼자 걸어갈 때에도내 응시에 날아간 별은네 머리 위…
태풍에 쓰러진 나무를 고쳐 심고각목으로 버팀목을 세웠습니다산 나무가 죽은 나무에 기대어 섰습니다그렇듯 얼마간 죽음에 빚진 채 삶은싹이 트고 다시…
이것이 아닌 다른 것을 갖고 싶다여기가 아닌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괴로움외로움그리움내 청춘의 영원한 트라이앵글 [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
꽉 끼는 바지 그날 나는 아름다운 바지 하나를 쥐고 줄을 섰어 낯설디 낯선 옷들이 가득한 그곳 구겨진 옷을 개키듯 점원들이 나를 간단히 외면하는…
이별 2 : 마루밑다락방 내게 이별이란, 머지 않아 그런 날이 올 줄 몰랐던 날 이별이란, 또 다른 인연을 만날수 있는 날 헤어짐에 하염 없이 …
카헤티 왕국의 옛 왕도였던 그레미의 '대성당-왕궁(요새)' 왕도옛 왕도를 떠올려 보자.화려했고 번성한 옛 왕도는거의 자취를 감춘 채사람들의 입에…
협업하기 어렵고,이해하기 어렵고,책임지기 어렵다.시작하는 것도 어렵고일을 진행하는 것도 어렵고,일을 끝내는 것도 어렵다.차라리 내 힘이 닿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