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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이시여 높이 솟으시어멀리 비추어 주소서무사하소서아 사랑하는 이여어느 장에 계시는 지요위험한 곳은 아니겠지요무사하소서이제 그만 쉬소서가는 길저물까 두렵습니다무사하소서아 사랑하는 이여 달하 노피곰 도다샤 어긔야 머리곰 비취오시라 어긔야 어강됴리 아흐 아으 다롱디리 져재 녀러신고요 어긔야 즌디랄 드리욜셰라 어긔야 어강됴리 어느이다 노코시라 어긔야 내가논대 졈그랄 셰라 어긔야 어강됴리 아으 다롱디리 [이 게시물은 윤님에 의해 2013-10-02 10:32:31 아온에서 이동 됨][이 게시물은 윤님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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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을 온전하게 하신 마음은 하늘 끝까지 미치시니 넋이 가시되 삼으신 벼슬 만큼이나 또 하는구나 바라다보며 알리라 그 때 두 공신이여 오래되었으나 곧은 자취는 나타나는구나 (번역) 임를 살리신그 마음 하늘에 닿았더라가신 분에 대한임의 정 또한 깊으심을바라보니 알겠어라그때의 두 공신이여아직도 이렇게기억되고 있다오 <해설> 태조를 구하고 죽은 공신의 그 충성스러운 마음에 하늘도 감동하여 그러한 기이한 일이 있었다. 돌아가신 공신에 대한 태조의 예우 또한 대단하였음을 이 팔관회 행사를 보니 알겠구나 신숭겸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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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腔 내 님믈 그리다니와 우니다니 中腔 山(산) 졉동새 난 이슷폁요이다. 後腔 아니시며 거츠르신 韉 아으 附葉 殘月曉星(잔월 효성)이 아鿁시리이다. 大葉 넉시라도 님은 한韡 녀져라 아으 附葉 벼기더시니 뉘러시니잇가. 二葉 過(과)도 허믈도 千萬(천만) 업소이다. 三葉 ꏉ힛마리신뎌 四葉 꿉읏븐뎌 아으 附葉 니미 나鿉 폁마 니믁시니잇가. 五葉 아소 님하, 도람 드르샤 괴오쇼셔. <악학궤범(樂學軌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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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비두로기 새난 비두로기 새난 우루믈 우루대 버곡댱이사 난 됴해 버곡댱이사 난 됴해 <현대어 해석> 비둘기 새는 비둘기 새는 울음을 울지만, 뻐꾸기라야 난 좋아 뻐꾸기라야 난 좋아 -- 임기중 편저 <우리의 옛노래>에서 비둘기 비둘기 우는 소리 뻐꾸기 즐거운 소리 뻐꾸기 즐거운 소리[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해 2014-12-22 21:07:20 고전문학 해석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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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비오다가 개야 아 눈하 디신나래 서린 석석사리 조반 곱도신 길헤 다롱디우셔 마득사리 마두너즈세 너우지 잠따간 내니믈 너겨 깃단 열명길헤 자라오리잇가 죵죵 벽력생함타무간(霹靂生陷墮無間) 고대셔 싀여딜 내모리 죵 벽력(霹靂) 아 생함타무간(生陷墮無間) 고대셔 싀여딜 내모리 내님 두압고 년뫼랄 거로리 이러쳐 뎌러쳐 이러쳐 뎌러쳐 긔약(期約) 이잇가 아소 님하 한대녀졋 긔약(期約) 이이다 아 : 악률에 맞추기 위한 여음 눈하 디신 나래 : 눈이 내린 날에 석석 사리 : 나무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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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어름우희 댓닙자리 보아 님과나와 어러주글 만뎡 어름우희 냇닙자리 보아 님과나와 어려주글 만뎡 졍(情) 둔 오낤밤 더듸 새오시라 더듸 새오시라 경경(耿耿) 고침샹(孤枕上)애 어느자미 오리오 셔창(西窓)을 여러하니 도화(桃花)난 시름업시 쇼춘풍(笑春風)하나다 쇼춘풍(笑春風)하나다 넉시라도 님을 한대 녀닛경(景) 너기다니 넉시라도 님을 한대 녀닛경(景) 너기다니 벼기더시니 뉘러시니잇가 뉘러시니잇가 올하 올하 아련 비올하 여흘란 어듸두고 소해 자라온다 소콧 얼면 여흘도 됴하니 여흘도 됴하니 남산(南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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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솽화뎜(雙花店)에 솽화(雙花) 사라가고신댄 휘휘(回回) 아비 내손모글 주여이다 이말살미 이뎜(店) 밧긔 나명들명 다로러거디러 죠고맛감 삿기광대 네 마리라 호리라 더러둥셩 다리러디러 다리러디러 더로러거디러 다로러 긔자리예 나도자라 가리라 위 위 다로러 거디러 더로러 긔잔대 가티 ??거츠니 업다 삼장사(三臟寺)애 부를혀라 가고신댄 그뎔샤쥬(社主)ㅣ 내손모글 주여이다 이말사미 이뎔밧긔 나명들명 다로거러디리 죠고맛간 삿기샹좌(上座)ㅣ 네 마리라 호리라 더러듕셩 다리러디러 다리러디러 다로러거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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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호매도 날히언 마라난 낟가티 들리도 업스니이다 아바님도 어이어신 마라난 위 덩더둥셩 어마님가티 괴시리 업세라 아소 님하 어마님가티 괴시리 업세라 <현대어 해석> 호미도 날이긴 하지만 낫과 같이 잘 들 까닭이 없읍이다. 아버님도 어버이시건만 어머니같이 사랑하실 분이 없습니다. 아! 세상에 어머님같이 날 사랑해주실 분이 없습니다. (번역) 호미 날이 낫만큼 날카롭지 않은 것 처럼 아버지의 사랑은 어머니의 사랑만은 못합니다 아! 어머니만큼 날 사랑하는 분이 어디 있겠습니까[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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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듥긔동 방해나 디히히얘 게우즌 바비나 지서히얘 아버님 어머님끠 받잡고 히야햬 남거시든 내 머고리 히야햬 히야햬 <현대어 해석> 덜커덩 방아나 찧어 히얘 거친 밥이나 지어 히얘 아버님 어머님께 바치옵고 이야해 남거든 내 먹으리 히야해 히야해 -- 임기중 편저 <우리의 옛노래>에서 (번역) 덜커덩 소리나는 방아지만 하찮은 밥이라도 지을 수 있음이 다행이로다 시아버지 시어머니께 먼저 밥상을 차려드리고 남는 것이 있거든 내가 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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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딩아돌하 당금(當今)에 계샹이다 딩아돌하 당금(當今)에 계샹이다 션왕셩대(先王聖代)예 노니아와 지이다 삭삭기 셰몰애별헤 나난 삭삭기 셰몰애별헤 나난 구은밤 닷되를 심고이다 그바미 우미도다 삭나거시아 그바미 우미도다 삭나거시아 유덕(有德)하신 님믈 여해아와지이다 옥(玉)으로 련(蓮)ㅅ 고즐 사교이다 옥(玉)으로 련(蓮)ㅅ 고즐 사교이다 바회우회 졉듀(接主) 하요이다 그고지 삼동(三同)이 퓌거시아 그고지 삼동(三同)이 퓌거시아 유덕(有德)하신님 여해아와지이다 므쇠로 텰릭을 말아 나난 므쇠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