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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쓸 즈음에 유시민의 를 접했습니다. 어쭙잖게 쓰느니,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이왕 쓴 김에 두 차례의 세계대전에 관한 두 챕터를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를 통해 보충하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 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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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센... 세계사에 등장하자마자 주역이 되어버린 불가사이한 국가이지요... 유럽이 양강구도에서 3강구도로 바뀌면서 한층 복잡해지고 근대로 치달려가지요. 바햐흐로 서세동점이 시작되는 시기... 참 복잡한 마음이 드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슬라브족의 등장도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흉노의 가축에서, 게르만의 노예로,그리고 세계사의 한축으로 변천하는 슬라브의 역사도 우리 입장에서는 편안하게 볼 수만은 없는 역사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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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센의 등장... 비로소 독일이라는 나라가 세계사에 나타나는 계기가 되지요... 프로이센 이전까지 독일은 나라가 아닌 그저 지역의 의미밖에는 없었지요. 고만 고만한 조폭들이 백성들 빨아먹고 사는... 신교의 등장은 백성들 특히 독일 지역의 백성들에게는 복음이었을 겁니다. 기존 권위에 의해 형성된 지옥같은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돌파구와 같은 것이었겠지요... 당연히 기득권 세력은 달갑지 않았을 것이고... 신교가 독일 지역에서 기승을 부리게 된 이유도 이것이었겠지요. 성경의 해석차이? 그건 명분에 불과할 뿐이고... 30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