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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2 개 / 게시물 - 92 개 1 / 10 페이지 열람 중
'나도 작가' 게시판 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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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잔 : 김동주 ( 마루밑다락방)
기다리는 일 만큼 가슴 에리는 일도 없어 하지만 때로 기다리는 일 만큼 가슴이 벅차 오르는 그런 날도 없어 이 세계를 살아가는 것이 고독한 일이라는 걸 기다려본 사람이라면 잘 알수 있어 매듭을 푸는 방법을 모르면 영원히 못 풀지만 푸는 방법을 안다면 그 매듭을 순식간에 풀듯이 세상 일이라는 것도 해결 방법을 안다면 아무리 복잡한 문제 일지라도 그 문제를 풀수 있어 하나가 아닌 둘이 함께라면...
마루밑다락방 2016-02-26 19:35:42 -
자책 : 김동주 (마루밑다락방)
말을 할 자신이 나지가 않는다.배에 힘이 들어가지가 않는다.그정도로 힘이 들다.누군가 내게 말을 건네는데,그것에 답변할 자신감이 사라지고 말았다.기껏 답변했더니 상대에게 와전되어 버렸다.그렇게 나라는 존재 산산조각 나 버렸다.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다르게주변에는 무능력한 모습으로 보여서더더욱 그렇다다가오는 새사람잘 맞이 할수 있을까?(2016, 자책)
마루밑다락방 2016-01-06 20:25:21 -
소원빌기 : 김동주 (마루밑다락방)
소원빌기그리움을 사랑으로 바꿔주소서,아픔을 희망으로 바꿔주소서,증오를 용서로 바꿔주소서,안타까움을 성취감으로 바꿔주소서,힘듦을 즐거움으로 바꿔주소서,비난을 칭찬으로 바꿔주소서,그리움과 아픔을 행복함으로 바꿔주소서,증오와 안타까움을 깨달음으로 바꿔주소서,힘듦과 비난을 만족감으로 바꿔주소서,헤어나오지 못했던 나여,그리움의 호수에서,때로는 아픔의 강물이 되는 이곳에서,수고가 많았네,올해에는 그대가 이루고 싶은 꿈을 주이루길 응원하겠네.(2016.01.02, 김동주)
마루밑다락방 2016-01-02 12:48:22 -
고백 : 김동주 마루밑다락방
고백 당신께 사랑의 열매를 전하고 싶어서, 수줍은 늑대인것 마냥 곁으로 다가가 흠뻑 젖은 손을 움켜쥐우며, 그대에게 고백합니다 살짝 더듬었는데 그새 눈치 챘는지 웃으며 나의 손을 꼭 쥐며 "나도 널 사랑해."
마루밑다락방 2015-12-21 01:22:11 -
천사 : 김동주 마루밑다락방
천사 이 세상에서 당신은, 내게 있어서 축복같은 사람 지구를 돌고 또 돌아도, 항상 곁에 있어주는 소중한 사람 그런데 그런 소중한 이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바로 앞에 서 함께 마주보며 만나는 그날이 올 것이라 다짐하고 굳게 다짐합니다
마루밑다락방 2015-12-21 00:56:33 -
마음속의 천사 : 김동주 마루밑다락방
마음속의 천사 어느날, 보았죠. 당신이 지친 모습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솔직히 그때는 몰랐었습니다, 당신이 힘들다고 아무리 말해도, 우리는 모른채 했습니다, 그렇게 3년이 흐르고.. 지금, 조금 좋아졌지만 과거를 떠올리면 너무 죄스럽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다쳤을까 생각하면 온몸이 부스러질정도로 울분을 참을 수 없습니다 이제는 그대를 혼자 내버려 두지 않겠습니다 당신이 최고 입니다 (2015, 연말 그리고 위로)
마루밑다락방 2015-12-20 12:28:27 -
너를 가장 잘 아는 사람 : 김동주 마루밑다락방
만남과 헤어짐이란, 서로를 교차하며 살아가는 것을 말해, 당신이 그 이를 사랑한 것 그 누구보다도, 잘 이해 해줄 수 있는 사람, 하지만 그리움의 호수에서, 또 때로는 아픔의 강물이 되는, 이곳에서, 그대가 헤어 나오지 못할 때, 가슴 아파 하는 그런 사람, 바로 내가 아닌 너야, 너만큼 그 일을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난 너가 아니라는 것 때문에, 너를 가장 잘 이해해주는 사람. 내가 아닌 너라는걸, 알았으면 해 처음에는 그 이를 잊기에는 힘들것이라는거 알아 하지만 널 위해 너의 자신을 위해,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
마루밑다락방 2015-12-15 14:18:42 -
너와 나 : 김동주 (마루밑다락방)
"만남은 헤어짐이오. 헤어짐은 곧 만남이오." 너와 나 : 김동주 오늘 있었던 일에 마음이 아려와, 울면서 네게 다가가는데, 그런 나를, 넌 뿌리치며, 뒤로 한 채, 곁을 떠나갔어. 원망하기엔 너무 늦었겠지, 그대가 떠난 자리를 향해, 소리 지르며 다시 불러보지만 그댄 다시 돌아오지 않고 내게 남은 건 빈 자리 (2015.12. 김동주)
마루밑다락방 2015-12-10 10:00:13 -
시 쓰기 좋은 계절 : 마루밑다락방
그와 함께했던 세월을 추억하며, 그를 떠나 보내야했을 때, 내게는 너무 힘든 일이였네 밥을 먹어도 먹는 것 같지 않고, 잠을 자도 잠에 들지 않고, 미치도록 울어도 풀리지 않는, 힘든 하루의 연속이었다. 그런 하루를 보내야 했었다 그를 떠나보내야 했던 늦은 후회에 그에 대한 그리움은 극에 달했다 하지만 더 이상 늦은 후회도, 그에 대한 그리움도 하지 않아도 되네. 이제 그는 내곁에 가까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그가 어디에 있는 건지 아무리 편지를 써보아도, 그는 답이 없는 허수아비에 불…
마루밑다락방 2015-03-19 08:11:35 -
이별 2 : 마루밑다락방
이별 2 : 마루밑다락방 내게 이별이란, 머지 않아 그런 날이 올 줄 몰랐던 날 이별이란, 또 다른 인연을 만날수 있는 날 헤어짐에 하염 없이 나오는 눈물 내 가슴이 찢어 지는듯 과거의 상념에 빠져 온 세상을 허우적거리는 나 언제 다시 볼수 있을지 떠나 보내야 한다는 사실에 그런 나를 보는 나의 가슴이 다시 미어지기만 한다 (2015.03.08 김동주)[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해 2015-08-02 11:05:32 역사와 문학에서 이동 됨]
마루밑다락방 2015-03-08 14: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