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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고전문학] 제망매가:월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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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의 길이
예 있음에  두려워
나는 간단 말도
못 다이르고 갔는가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여기 저기 떨어지는 낙엽 처럼
한 가지에 나고서도
가는 곳을 모르나니
아 극락에서 만날 때를
도 닦으며 기다리리라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이승을 떠나는게 두려워
잘 있으란 말도
못하고 갔느냐?
가을 바람에
여기 저기 떨어지는 낙엽처럼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났어도
죽어서는 각각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이니
아 극락에서 만날 수 있기를
도 닦으며 축원하나니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이 게시물은 윤님에 의해 2013-10-07 11:05:18 아온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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