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심리학] 다윈 의학 : 열과 혈중 철분 함량 감소
2014-04-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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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 두가지는 병에 걸린 결과로 나타난다.
1. 열
열은 질병에 대항하기 위해 생겨난 자연적이고 유용한 방어 방법일 수 있다.
증거
*병에 걸린 토끼 중에서 열을 내리는 약을 투여한 토끼가 더 잘 죽었다.
*말라리아가 흔히 발병하는 지역에서는 매독이 드물다. 또한 매독 환자를 의도적으로 말라리아에 감염시켜 고열에 시달리게 하자 생존률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
* 감기 환자에게 해열제를 투여하면 증상이 더 심해지고 항체반응이 약해지고 회복기간이 길어진다.
2. 혈액 내 철분 감소
철은 세균의 먹이가 된다.
사람은 세균을 고사시키기 위해 백혈구 내인성 매개 물질을 분비하여 혈액 중의 철분 함량을 감소시킨다.
또한 자연적으로 철을 함유한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흡수 또한 줄인다.
증거
* 마사이족 일부 집단에게 철분 보충제를 투여하였더니 아메바 감염이 대폭으로 증가하였다.
*소말리족 유목민에게 철분보충제를 투여하였더니 감염비율이 30% 증가하였다.
결론
사람에게는 질병과 맞서 싸우기 위한 진화한 자연적 방어 기제가 있다.
인위적으로 열을 내리거나 혈중 철분 함량을 높이는 것은 이런한 적응에 간섭하는 것으로 치료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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