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미 > 고전문학

본문 바로가기

고전문학

[진화심리학] 여성의 미

본문

여자는 이쁘면 모든 것이 용서된다는 말이 있다.

남자들은 이쁜 여자에게 껌벅죽는다는 말이다.

남자들은 왜 이쁜 여자라면 사족을 못쓸까?

도대체 이쁘다는 것은 뭘까?

미인의 기준은 전세계 모든 문화에서 나이를 불문하고 공통이다.

:생후 3 개월이면 이쁜 걸 알고 선천적인 장님도 가는 허리를 좋아한다더라.


전세계 모든 남자들이 선호하는 이쁜 여자는 우선 젊어야 한다.20대 초중반이면 가장 좋다.

피부는 깨끗하고 부드러워야 한다: 상처나 병변이 있으면 감점 대상이다.

모발은 길고 풍성하며 찰랑거려야 한다: 푸석거리거나 부시시 하면 못쓴다

그 다음은 얼굴이다.

두툼한 입술, 비교적 큰눈, 얇은 턱, 작은 턱, 높은 광대뼈, 입과 턱 사이의 짧은거리...

이 기본 요소가 대칭적으로 배치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배치된 얼굴이 튀는 얼굴이어서도 안되고 평균적인 얼굴이어야 한다. 

:너무 커도 너무 작아도 너무 높아도... 너무가 들어가면 다 감점이다. 잘 나가는 여배우의 얼굴을 생각하면 쉽다.

그 다음은 몸매이다

상체에 비해 다리가 길어야 하고,엉덩이는 풍만,허리는 가늘어야 한다 

허리 대 엉덩이의 비율이 매력지수이다,WHR이라 한다.: 가슴이 아니다.

상대적으로 고음의 목소리도 매력 포인트이다.

이상이 전세계 공통의 미의 기준이다.


왜 남자들은 이러한 모습을 이쁘다고 느낄까?

이러한 여자들이 남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남자들의 고민은 내 애를 낳아줄 수 있는 여자를 찾는 것이다.

여자라고 해서 누구나 애를 낳는 것은 아니다.

일단 가임기의 여성이 건강하고 배란을 해야 한다.

그런데 인간 여자는 배란을 숨긴다.

남자들이 애를 낳을 수 있는 여자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저런 속성을 가진 여자는 애를 잘 만든다.

물론 처음부터 저런 속성이 임신과 연관이 있다고 알고 좋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저 닥치는 대로 짝을 찾았을 것이고 다행히 저런 짝을 찾은 조상은 자손을 잘 남겼고 그렇지 않은 조상은 자손을 남기는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이 차등적 번식 성공이 진화의 원동력으로 작용하여 저런 선호를 낳게했다.

실제로 조사를 해보면  저런 미인의 얼굴을 한 여성의 난소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폐경기를 지나 에스트로겐 수치가 하락하면 얼굴의 남자처럼 변한다.

:여자는 폐경기가 지나면 확 늙는다.

WHR은 여성의 에스트라디올 수치와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WHR이 낮을수록 에스트라디올의 수치가 높았다.

또한   장기적 건강상태와도 관련이 있어서 허리가 굵으면  당뇨, 고혈압, 심장마비, 뇌졸중, 쓸개질환 등에 더 잘 걸린다.

긴다리도  애를 잘 낳는다...음...


이상의 증거들로 보아 여성의 미는 여성의 번식가치와 연관이 깊으며 

현대 의학의 도움이 없었던 시절, 남자들의 고뇌를 덜어주던 가늠자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남자들은 매력적인 여성을 볼 때 보상중추의 하나인 중격의지핵이 활성화되어 쾌감을 느낀다는 증거로 보아

여성 미의 기준은 유전자에 새겨진 본능적 심리임을 알 수 있다.


결론)

여성의 미에는 여자의 번식가치를 알려주는 단서가 포함된다.

그래서 남자들이 이쁜 여자를 찾아 해메는 것이다.

하지만 이쁜게 다는 아니다.

애는 잘 낳는데 내 애가 아닌 남의 애를 낳으면 어찌하는가?

그리고 우리는 조상들과 다르게 애 낳는 일은 좀 쉬워졌다. 

현대 의학의 도움을 받으면 애 한 둘 낳는 것은 일도 아닌 것이다.

그저 마음이 맞아 오순도순 살 수 있는 여자가 제일 이쁜 여자이다.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포인트 1,338
경험치 118
[레벨 1] - 진행률 59%
가입일
2013-05-11 07:36:22
서명
미입력

댓글목록1

딸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현대사회에서 이걸 부정하려하는 소수는  뭘까,?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