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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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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죠.

스팸게시물 올라와서 삭제하는 것 외에 게시판에서 자주 뵈지를 못했는데요.

이유는 제가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서 학교 생활이 생각보다 빡세가지고(?) 그렇습니다.

처음엔 학교 입학원서를 넣은 것이 후회가 살짝 되었지만,

3년만에 간 학교다 보니까, 그리고 한번 포기한 경험이 있다 보니...

후회한다고 또다시 포기하기에는 내 인생이 허무할 것 같아 

약 일주일을 지켜봤습니다.

처음엔 긴장해가지고 헛구역질을 좀 했는데,

적응되고, 긴장을 풀려고 노력하다 보니까 헛구역도 점점 나아지더군요...

교육실정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이였지만,

청소년은 학교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고등학교 입학 결심을 했는데 

그 결심 잘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 10대 생활을 학교에서 보낼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다음에 다른 소식 있으면 찾아뵜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해 2017-01-19 21:17:40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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