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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사] 신라 : 제 6 대 지마 이사금, 제 7 대 일성 이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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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 이사금... 지마왕

이 양반도 이름이 이국적이지만 박씨이다.

왕비는 김씨로서 김알지의 세력이 성공적으로 정착했음을 보여준다 하겠다.

 

즉위 4년부터 이듬해까지 가야와 제대로 붙었는데 영 일이 잘 안 풀렸고 이후 가야 공략은 포기했다고 한다.

즉위 10년엔 왜의 침입을 받아 피해가 상당했던 것으로 보이고

이듬해에 왜와 강화하였다 한다.

즉위 14년에 말갈의 침입을 받아 백제의 기루왕에게 원군을 청했고

백제가 다섯 장수를 보내 격퇴해 주었다.

 

인접한 가야와 툭탁거렸고 왜에게는 주로 당했으며, 숙적이라고 할 수 있는 말갈이 등장하였다.

백제의 구원으로 말갈을 물리쳤다는 기록으로 보아 백제를 상국으로 대하던 관계가 아니었을까?

재위 23년만에 아들 없이 죽어 큰아버지 일성이 뒤를 이었다는데...

이게 말이 되나?


 

일성 이사금

유리왕의 맏아들이거나 일지 갈문왕의 아들 또는 아도 갈문왕의 아들이라고 한다

...유리왕의 장남이라면 동생이 왕위에 오른지 54년만에 왕위에 올라 21년을 재위했다는 말도 안되는 일이 발생하고,

아도 갈문왕은 유리왕의 아들로서 일성 이사금이 갈문왕으로 추대하였으므로 가장 그럴 듯하나 확실하지는 않다.

왕비가 김씨에서 박씨로 바뀐 것이나 족보가 불확실한 것으로 보아 정권 상층부에 뭔가 변화가 있었던듯 싶다.

역사적 진실이야 항상 모호하기 마련이므로 그냥 그러려니 하자.

 

서기 134년에 즉위하였고

즉위 4년과 6년에 말갈이 침입해 왔으며, 이듬해에 장령에 목책을 세워 방비를 강화하였다.

이 후 말갈을 공격하려 하였으나 여의치 않았다 한다.

재위 13년에 경산 지역의 압독이 반란을 일으켰으나 진압하였고

재위 15년에 박아도를 갈문왕으로 삼았다.

이외에는 자연 재해에 시달리며 백성들을 구휼하였고, 사치를 금하는 등 근검 절약하였다.

 

석연찮은 즉위 때문에 왕권이 약해서 그랬는지, 정사당을 설치하여 국가를 운영하였다.

21년 간 재위하였는데, 업적은 별로 없으나 나라를 유지하기 위해 애쓴 흔적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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