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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사] 신라 : 제 15 대 기림 이사금, 제 16 대 흘해 이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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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기림

조분 이사금의 손자라 하는데 확실하지 않다

가계만 불확실 한 것이 아니라 업적도 이상한데

298년에 즉위하여 재위 3년째에 왜와 화친하였고, 비열홀이라는 고구려 접경지역을 순행하였다.

이 시기 낙랑과 대방 두 나라가 항복해 왔다고 하는데..... ...뻥일 것이다.

재위 13년만인 310년에 사망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아마도 끼워 넣기 위해 만들어진 가공의 왕일 것이다.

 

 

석 흘해

내해 이사금의 손자이다.

아버지는 왕위 계승서열 1위이면서도 첨해 이사금에게 왕위를 뺏기고,

본거지에서 왜병에게 목숨을 잃은 석 우로라 하는데,

나이가 맞지 않아 아들이라기보다는 후손일 가능성이 높다.

재위 내내 왜구에 시달리며 농업을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재위 21년째에 벽골지를 만들었다는데, 이게 그 유명한 김제 벽골제?...는 아닐 것이다.

거리도 거리지만 당시 신라 국력으로 백제 세력권 내의 김제에 저수지를 만들었다는 것은 가당치도 않다.

재위 37년에는 왜병이 금성을 포위하여 겨우 물리쳤고.

356년, 재위 47년에 졸하였다.

 

흘해 이사금은 석씨의 마지막 왕이다.

박씨와 달리 석씨는 이후 신라 왕계에서 사라지는데, 왕비 하나도 배출하지 못하는 완전한 몰락이었다.

그 몰락 원인으로는,

과도한 족내혼으로 인한 자손 단절 설이 있는데, 근친 교배로 인한 열성 유전자의 발현은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기는 하다.

다른 설로는, 석씨의 분열( 골정계, 이매계)과 석우로의 죽음으로 인한 이매계의 몰락 그리고 골정계의 세력 확장 실패가 도태의 원인이라는 설 등  다양한 추측이 있다.

뭐가 되었건,  박, , 김이 서로 물고 물리는 신라의 정치 게임에서 석씨가 패배하여 역사의 뒤안길로 밀려났다는 것만은 확실한 사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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