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사] 백제 4 : 제 3대 기루왕, 제 4 대 개루왕
2015-01-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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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기루왕
루자돌림의 두번째 왕이다.
다루왕의 큰아들로 태자 생활을 47년간 하고 왕위에 올라 52년간 재위했다는데...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고..
신라와 적대하다 화친하고 다시 적대하고 이렇게 엎치락 뒤치락하였다 한다.
말갈과도 열심히 싸웠을 것이다.
별로 눈에 띠는 기록은 없으나 천재지변이 많았고 일식 등 천문에 관한 기록이 보인다.
고대의 기록에서 천문의 변화는 정치 세력의 부침을 반영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권력투쟁이 만만치 않았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용이 두마리가 나타났다는 기록이나 백성들이 서로 잡아먹었다는 기록 등으로 보아
아마도 99년간 왕의 자리가 10번은 바뀌었을 것이다.
설립과정으로 보아 백제는 귀족들의 집단 지도체제와 비슷한 정치체제 였을 것이고
왕은 그저 한 세력의 두목 정도였을 가능성이 많으므로,
돌아가며 왕을 했든지 아니면 주고 받았든지 했을 것이다.
기록이 부실하므로 그냥 이름 정도나 알아두면 되겠다.
개루왕
무려 39년이나 재위했다고 하는데 기록이 별로 없다.
그나마 눈에 띠는 것은 산성을 축조했고
신라의 반역자 아찬 길선의 망명을 받아주어 아달라 이사금과 싸웠다는 정도인데...
나라에 이득도 없는 배반자의 망명을 받아 주었다고 김부식에게 욕을 직싸하게 먹었다 한다.
이 양반도 그냥 이름이나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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