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사 김춘추는 폐왕 진지왕의 손자로서, 왕이 될 수 없는 신분이었다. 왕의 교체는 세력의 교체를 의미하므로, 진지왕의 폐위는 적대세력에 의한 쿠데타로…
신라사 김 수종 (경휘) 김 인겸의 삼남으로, 큰 형 소성왕의 동생이자 사위가 된다. 작은 형 헌덕왕과 함께 조카이자 처남인 애장왕을 죽여 이찬이 되었…
신라사 기존의 권위가 무너져, 폭력적인 힘이 정의가 되고 진리가 되는 난세. 그 난세의 바람을 타고 화려한 불꽃처럼 타올랐다가 또 그렇게 스러져간 궁예…
고려사 대량원군 왕순그의어머니 헌정왕후는불행한사랑을한여인이었다.남편경종이사망한후 돌 볼 자식도 없이 궐을 나가 살던 젊은 그녀는 외로웠는지 아니면 심…
고려사 윤 관은 과거에 급제하여 지공거까지 지낸 문신이었다. 그는 개국공신 윤 신달의 후손으로 외가가 신라 왕가와 핏줄이 이어지는 귀족이었으나, 당대의…
고려사 왕 철 존재감이 희미한 강종의 아들로, 징기스칸의 침략으로 금나라가 만주에 대한 지배력을 잃기 시작한 1213년, 22세의 나이로 왕위에 올랐…
백제사 백제 발해는 멀어서 신비한 느낌을 주는 반면, 백제는 가까우면서도 알듯 말듯 실체가 잘 손에 잡히지 않는, 신비한 느낌을 주는 고대 국가이다. …
백제사 성왕.. 지식이 영매하고, 결단력이 있고, 천도지리에 통달하였고, 등등 아무튼 똑똑하였던 모양이다. 부왕 무령왕의 뒤를 이어 백제의 부흥기를 이…
고구려사 유리왕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를 부러진 칼을 신표 삼아 찾아 가는 동화 속의 주인공, 한국판 테세우스. 사랑을 잃고 황조가를 읊조리는 낭만주의자.…
고구려사 고국양왕 384년 소수림왕이 후사 없이 죽자오랜만에 형제 상속으로왕위에 올랐다. 역사 상 그다지 주목 받지 못하는 왕으로 그저 위대한 아들을 둔…
고구려사 수왕조를양광이 말아 먹는 바람에 중원이라는 사슴은, 같은 선비족 출신,당 고조이연의 차지가 되었다. 우리 민족에게 어떤 의미에서는 가장 많은 영…
신라사 석 유례 또는 유리 다시 석씨 임금으로, 조분 이사금의 아들 또는 손자라고 한다. 이 양반은 창업주도 아니면서 망측한 탄생 설화를 가지고 있다.…
신라사 김 법민삼국통일의 완성자.김춘추의 장자로 김유신의 여동생 문희 소생이다.영특, 총명하였고 지략이 뛰어났다고 하는데,왕자로 태어난 것이 아니었으므…
신라사 희강왕 김 제륭 원성왕의 증손으로 김헌정의 아들이며, 흥덕왕 사후,숙부 김 균정과 왕위를 놓고 대립하였다. 균정은 아들인 우징, 조카 예징 그리…
고려사 난세 종결자 왕건.그는 송악의 해상 호족 왕륭의 맏아들이었다.한 나라의 창업자답게 탄생설화가 존재하는데,태양이 겁탈하고, 지렁이가 덮치고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