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_민란의 시대로 본 조선시대 사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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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_민란의 시대로 본 조선시대 사회상
올해 7월쯤 영화판에 들어닥친 역사영화의 첫걸음을 내딛 "군도_민란의시대", "군도_민란의시대"는 영화"명량"처럼 역사적인 사실만을 가지고 만들어진 영화는 아니다. 영화 '군도'는 역사적인 사실을 배경으로 전제하고 그 안에서는 픽션형식으로 풀어가는 영화이며 강동원, 하정우 등의 거물급 인사들과 이성민 마동석과 같은 유명 배우들이 조연으로 참여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 또한 적지 않은 500만명정도의 사람들이 '군도'를 찾을 정도로의 볼 정도의 인기도 있었다. 필자도 이 '군도'영화를 보면서 참 재미있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저 당시의 조선사람들이 저렇게 어렵게살았는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한번 알아본다. 영화 '군도'를 통해서 본 조선시대의 사회상에 대해서!
1. '군도'의 배경
'군도'는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하며, 당시 조선의 왕은 철종이었다. 영화 처음부분에 나오듯이 철종13년을 배경으로 하며 한국사 시간때 모두다 알듯이 순조 헌종 철종 이 세 임금이 다스러던 시대 세도정치시기라고 해서 안동김씨와 풍양조씨 가문이 판을 치던 시대였다 그 중에서 철종 시대때에는 안동 김씨 세력이 세도 정치를 하고 전정, 군정, 환곡, 즉 삼정의 문란이 한참 기승을 부릴 때이다. 전정은 토지에 부과되던 조세, 군정이란 군복무 대신 군포를 내는 제도, 환곡이란 흉년이나 춘궁기 때 곡식을 싸게 빌려주고 추수 때 환수하던 제도이다. 그러나 각종 부패와 부실한 조사로 인한 과도한 조세들과 겨와 모래를 섞은 곡식을 받고 배로 갚아야 하는 환곡으로 인해 백성들의 삶은 점점 궁핍해지고 결국 분노하게 되어 71개의 민란이 일어나게 된다. 이를 ‘임술민란’이라고 하는데, ‘군도, 민란의 시대’는 임술민란 중 하나의 민란을 그린 영화이다.
2 '군도' 강동원의 영화 대사 中
"조선은 예로부터 문을 숭상하고 무를 천시하던 나라인데 나라가 망해가는지 장사치의 나라가 되는군요"
조선후기에 조선시대에는 상업이 급속도로 발전하였다. 5일장이나 3일장이라는 말도 이 조선후기때 나왔던 말이며, 거상이라고 해서 큼직큼지한 상인들이 무리를 지어서 다녔는데 개경은 송상(인삼을 주로 판매). 한강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경강상인 의주에서는 만상 이 대표적이었다. 상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다 보니 보부상을 쉽게 볼수있게 되고 객주와 여각이 발달하던 시대였다. 즉 군도에서 나온것 처럼의 상인이 활발하게 움직이던 시대였다.
3. 훈련원 무관에게 녹봉지급이 어려워?
조선은 문치주의를 표방한 나라이기에 문을 숭상하고 무를 천시하던 나라였다.(고려시대만큼은 아니어도 무를 천시하긴 함) 나라가 피폐해지고 세도가문들의 농간으로 인해서 국방이 약해지고 무관들이 녹봉을 못받을 때가 점점더 많아졌다. 임오군란도 언뜻보면 이때부터 쌓여온 울분이 풀렸다고 할수있다.(임오군란은 구식군대에 대한 차별을 플러스로 구식군대에 녹봉지급이 미루어지다가 나중에 몇달만에 녹봉이 지급이 되었는데 녹봉이 쌀과 모래 그리고 겨가 섞인것이었다. 이에 불만을 느낀 군인들이 단체로 난을 일으켰다.)
이와 같이 영화 '군도'는 조선시대의 사회상을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영화 중간중간에 성리학적인 부분이 엿볼수있는데 도치에게 자신의 동생 아내를 죽이라고 할떄 중놈이랑 놀아난놈이라고 표현했는데. 이것은 당시 조선시대에 여자에게는 큰 죄라고 할수있다.(여성시대에는 재가를 허용하지 않았다.) 또한 조윤이 서얼이라고 차별을 받는 모습도 그려진다.
글쓴이
안현준 작가, 여찬서 작가, 여찬민 작가(TF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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