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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일반

솜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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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의 솜에서 영국·프랑스 연합군과 독일군이 2회에 걸쳐 벌인 격전.

제1차(1916년 7월 1일∼11월 18일):
7월 1일 영국 보병이 돌격전을 감행하였는데 영국군은 역사상 최고 수에 달하는 하루 1만 9000명의 전사자와 4만 1000명의 부상자를 냈다.
13일 영국 기병부대가 유럽 역사 최후의 대규모 돌격을 감행했으나 기관총 사격을 받고 큰 손실을 입었다.
 9월 15일에 영국군이 세계 최초로 탱크를 출동시켰으나 독일군 전선을 돌파하는 데는 실패하였다. 4개월간의 전투에서 연합군은 영국군 42만, 프랑스군 19만 5000명의 사상자를 냈으며 독일군의 사상자는 65만에 달하였다. 
이런한 대규모 희생으로 얻은 땅은 고작 10Km 정도로 이 전투의 희생자들의 무덤도 다 들어가지 못하는 면적이었다.

 제2차(1918년 3월 21일):
독일군이 대공세로 나와 연합군 전선을 돌파하는 데 성공하고 순식간에 솜강을 건넜다.
연합군은 위기에 빠졌으며 4월 3일에 포슈가 새로 설치한 주(駐)프랑스 연합군사령관에 임명되었다. 5일까지 독일군은 어떤 지점에서는 약 65km까지 진격해 들어오기도 했으나, 곧 저지당하고 공세를 중지했다.
이 전투에서 영국군은 16만 3000명, 프랑스군은 7만 7000명을 포로 또는 사상자로 잃었으며(포로는 양군 합쳐서 7만), 독일군의 사상자는 24만을 헤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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