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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문학] 상저가(相杵歌) : 고려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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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듥긔동 방해나 디히히얘
게우즌 바비나 지서히얘
아버님 어머님끠 받잡고 히야햬
남거시든 내 머고리 히야햬 히야햬

<현대어 해석>


덜커덩 방아나 찧어 히얘
거친 밥이나 지어 히얘
아버님 어머님께 바치옵고 이야해
남거든 내 먹으리 히야해 히야해
-- 임기중 편저 <우리의 옛노래>에서

(번역)
덜커덩 소리나는 방아지만
하찮은 밥이라도 지을 수 있음이 다행이로다
시아버지 시어머니께 먼저 밥상을 차려드리고
남는 것이 있거든 내가 먹으리다
[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해 2014-12-22 21:07:20 고전문학 해석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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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9 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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