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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문학] 정과정(鄭瓜亭) : 고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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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腔 내 님믈 그리다니와 우니다니
中腔 山(산) 졉동새 난 이슷폁요이다.
後腔 아니시며 거츠르신 韉 아으
附葉 殘月曉星(잔월 효성)이 아鿁시리이다.
大葉 넉시라도 님은 한韡 녀져라 아으
附葉 벼기더시니 뉘러시니잇가.
二葉 過(과)도 허믈도 千萬(천만) 업소이다.
三葉 ꏉ힛마리신뎌
四葉 꿉읏븐뎌 아으
附葉 니미 나鿉 폁마 니믁시니잇가.
五葉 아소 님하, 도람 드르샤 괴오쇼셔.
<악학궤범(樂學軌範)>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현대어 해석>
내가 임(임금)을 그리워하여 울고 지내니
산에서 우는 소쩍새와 나는 비슷합니다.
(저에 대한 혐의가 사실이)아니며 거짓인 줄을
희미한 달과 샛별(천지신명)이 알 것입니다.
넋이라도 임과 함께 살아 가고 싶어라.
(저를)헐뜯은 사람이 누구였습니까?
저는 결코 아무런 잘못도 없습니다.
그것은 뭇사람의 참언이었습니다.
슬프도다
임께서 저를 벌써 잊으셨습니까?
마소서 임이시여, 마음을 돌이켜 들으시어 다시 사랑해 주소서.
 
              번역
 
임이 그리워 울며 지내는 꼴이
소쩍새와 다를 바 없구나
내 억울함은
천지신명이 알리라
죽어도 변치 않을 마음이건만
누구란 말인가
나를 이리 만든 자들은
슬프도다
임께선 벌써 나를 잊으셨는가?
그러지 마소서 임이시여, 마음을 돌리시어 받아주소서
 
 
 
[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해 2014-12-22 21:07:20 고전문학 해석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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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9 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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