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30년 전쟁 (2)
2015-01-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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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아온님의 댓글
비로소 독일이라는 나라가 세계사에 나타나는 계기가 되지요...
프로이센 이전까지 독일은 나라가 아닌 그저 지역의 의미밖에는 없었지요.
고만 고만한 조폭들이 백성들 빨아먹고 사는...
신교의 등장은 백성들 특히 독일 지역의 백성들에게는 복음이었을 겁니다.
기존 권위에 의해 형성된 지옥같은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돌파구와 같은 것이었겠지요...
당연히 기득권 세력은 달갑지 않았을 것이고...
신교가 독일 지역에서 기승을 부리게 된 이유도 이것이었겠지요.
성경의 해석차이? 그건 명분에 불과할 뿐이고...
30년 전쟁이 이렇게 정신 없어진 것은
독일 지역에 대한 이권과...기존질서에 대한 반항이 어우러지면서
가닥을 잡기 힘들어진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