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밑줄쫙-문화] 한(恨) : 한국과 아일랜드
2015-04-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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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XdJIo93GYYw#t=73
아일랜드 고유악기 아이리쉬 휘슬이 주요 악기로 연주되는 <타이타닉>의 주제가.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FWJIylZ8VyM#t=38
영화 <원스>의 아이리쉬풍 장면 모음.
자기 민족이야말로 가장 순수하고 순결하며 뛰어나다고 믿는 맹목적 애국심, 자신들의 역사가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하고 비극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 그리고 실제로 강대국 곁에서 겪은 수난의 역사 등 두 나라(한국과 아일랜드) 간에는 역사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닮은 구석이 많다. (중략) 무엇보다도 두 민족에게는 한恨이라고 부를 수 있는 정서가 공통적으로 흐르고 있다. 그래서 제2차 세계대전 후 도쿄대학 총장을 지낸 야나이하라 타다오가 '한국은 우리의 아일랜드'라고 말했던가 보다.
-- 박지향. 《슬픈 아일랜드 : 역사와 문학 속의 아일랜드》. 새물결. 2002.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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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아온님의 댓글
중국보다 성리학에 더 미쳤던 한국..
자본주의의 실험재료가 되어, 자국의 식량이 부족하여 백성은 굶어죽는데도 영국으로 식량을 수출해야 했던 나라.
맬더스 인구론의 근거가 됐었고..
영국의 식민지였으며 분단의 아픔을 격고 있는 나라..
참 한국과 비슷한 점이 많은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