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 김정한
2013-10-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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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또 이렇게
당신 없는 하루를 살았네요
이젠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고
함께 있지 않아도 함께하는 느낌이네요
늘 사랑하는 마음으로
늘 존경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네요
당신
이제는 바라만 보아도 좋은 사람이 되어버렸네요
이제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되어버렸네요
강이 때로는 산 그림자를 깊게 끌어안듯이
산이 때로는 강을 깊고 푸르게 어루만져주듯이
당신과 나,
기쁠 때나 아플 때나
항상 웃는 얼굴로 서로를 보듬어주었으면 좋겠네요
산은 산의 모습으로
강은 강의 모습으로
늘 그 자리에 있지만
때로는 서로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듯이
당신과 나,
오래 오래 아름다운 모습으로 함께했으면 좋겠네요
아름다운 풍경을 만드는 산과 강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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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마루밑다락방님의 댓글
오늘도 이렇게
당신없는 하루를 살았네요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고
당신과 나
서로의 마음속에 있나 봐요
늘 당신을 사랑한다는 마음으로
당신만 바라보면 절로 기분이 좋아져요
때로는 당신이 미울때도 있어요
하지만 나는 당신을 사랑하니까
금방 기분이 풀려요
기쁠때나 아플때나
항상 내곁에 있어주는 당신이였으면 해요
나는 지금
아름다운 집앞 풍경을 보며
당신과 옛 추억을 회상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