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분류 빈집:기형도 작성자 정보 아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 작성일 2013.06.08 09:56 컨텐츠 정보 6,843 조회 0 추천 목록 본문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있거라, 짧았던 밤들아 창밖을 떠돌던 겨울안개들아 아무것도 모르던 촛불들아, 잘 있거라 공포를 대신하던 흰 종이들아 망설임을 대신하던 눈물들아 잘 있거라,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아 장님처럼 나 이제 더듬거리며 문을 잠그네 가엾은 내 사랑 빈집에 갇혔네 0 추천 SNS 공유 관련자료 이전 조셉 캡벨 작성일 2013.06.08 19:51 다음 (뒷)바라지 작성일 2013.06.08 09: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elect File Upload File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