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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온의 서고

[재미있는우리말] 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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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이던 눈이 보이게 되는 것을 말한다.
또는 그 동안 미처 몰랐던 사실이나 진리를 깨우쳐 비로소 사물이나 사건을 확연히 알게 되는 경지를 말하기도 한다.

불교에서 온 말로서
절에서 불상을 만들거나 불화를 그린 뒤 부처님을 모시는 봉불식을 하기 전까지

눈동자를 그리지 않은 채로 남겨 둔다.
그러다가 첫 공양을 할 때 눈동자를 그려 넣는 점안 의식을 행한다.
이것을 개안 공양이라고 하는데
이때서야 비로소 불상이나 불화에 눈이 생겨 하나의 온전한 불상이나 불화의 구실을 하게 된다

예) 땡돌이가 수학에 개안을 했구나...잘하네... 기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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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1 07: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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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마루밑다락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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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의미도 있구나.. 잘 알아둬야지..
[http://www.hisking.com/skin/board/mw.basic/mw.emoticon/em1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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