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다나에
2013-11-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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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밑다락방의 서고] 초승에 뜨는 달은 ‘초승달’이 옳다. 물론 이 단어는 ‘초생(初生)’과 ‘달’이 합성한 경우이나, 어원에서 멀어져 굳어진 경우 관용에 따라 쓴다는 원칙에 따라, ‘초승달’이 올바른 표현이다. 마치 ‘폐렴(肺炎), 가난(艱難)’ 등과도 같은 경우이다.20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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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아일랜드... 예이츠의 고향. 가장 늦게 도달한 기독교(카톨릭)에 가장 심취하였고 중세 수도원 운동이 크게 부흥하여 역으로 대륙에까지 영향을 미쳤던 곳... 중국보다 성리학에 더 미쳤던 한국..자본주의의 실험재료가 되어, 자국의 식량이 부족하여 백성은 굶어죽는데도 영국으로 식량을 수출해야 했던 나라. 맬더스 인구론의 근거가 됐었고.. 영국의 식민지였으며 분단의 아픔을 격고 있는 나라.. 참 한국과 비슷한 점이 많은 나라입니다.201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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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러셀... 현대의 소크라테스...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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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비극적이고 치명적인 대가를 치른 후였다.-------------전이겠지요.20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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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신영복 교수... 진정 겸손한 글을 쓰는 분이지요.소외 당한 자, 시대의 약자들에 대한 이해가 깊은 분이고. 그들을 대변 또는 위로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작가들 중의 하나이지요.20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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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좋군요....201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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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과학이 본연의 임무대로 오류들을 이리저리 쳐내가다 보니 알맹이가 하나도 안 남은 형국이되었습니다. 그러니 과학 때문에 목적을 상실했다는 말이 나왔고, 도구에 불과한 과학이 미움을 받는 묘한 지경이 되었습니다만... 그게 과학의 잘못은 아니지요. 만들어진 요리가 맛이 없는게 잘드는 칼의 잘못입니까? 재료가 형편없었던 까닭이지요.201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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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물론 ‘목적 없는 세계’라는 아이디어가 ‘신앙의 부재’와 반드시 일치할 필요는 없겠지만, 어떤 목적으로 움직이는지 회의를 주는 세계는 신앙심을 약화시키는 무신론을 철저히 방조하고 있음엔 틀림없는 것 같다. -------------음... 아직 옛날 습관이 남아있는 어투이군요...전지전능의 무한자는 인간이 알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즉 불가지의 존재이지요. 이 불가지의 존재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도 당연히 불가지입니다. 과학은 이 불가지의 세계를 다루지 않습니다. 그랫다가는 오컴에게 면도날로 난도질 당합니다. ㅋㅋㅋ2015-04-05
댓글목록2
마루밑다락방님의 댓글
아온님의 댓글
공주는 있으나 왕자가 없어 걱정을 하던 아크리시우스는 예언자를 찾아갔다가
자신이 땅 끝에서 자신의 외손자에게 살해당할 것이라는 신탁을 들었다.
겁이 난 아크리시우스는 아직 처녀인 딸이 아이를 낳지 못하도록 청동 탑에 가두어 두었다.
그러나 제우스는 금빛 비로 모습을 바꾸어 방으로 스며든 뒤 다나에를 임신시켰다.
다나에는 곧 영웅 페르세우스를 낳았다.
제우스의 분노를 두려워한 아크리시우스는 딸 다나에와 외손자 페르세우스를 차마 죽이지는 못하고 상자에 넣어 바다로 던져 버린다.
제우스의 부탁을 받은 포세이돈은 상자가 바다에 가라앉거나 파도에 휩쓸리지 않도록 보호했다.
상자는 세리포스의 바닷가에 닿았고, 폴리덱터스 왕의 동생이자 어부인 딕티스가 상자를 발견했다.
딕티스는 다나에와 페르세우스를 극진히 대접했고, 특히 페르세우스를 자기 아들처럼 잘 길렀다.
그러나 딕티스의 형인 폴리덱터스 왕은 아름다운 다나에와 결혼하기 위해 페르세우스에게 메두사의 머리를 가져오라는 위험한 임무를 주어 떠나 보낸뒤 죽이려 획책했다.
폴리덱터스의 기대와는 달리 페르세우스는 헤르메스신과 아테나 여신의 도움을 받아 메두사를 죽이고 안드로메다를 구출한다.
신탁을 들은 페르세우스는 아르고스로 가는 대신 라리사로 향했다.
그 곳에서 열리는 창 던지기 대회에 참가한 페르세우스가 던진 창은 우연히 그 자리에 와 있던 외할아버지 아크리시우스를 꿰뚫는다. 이렇게 하여 예언자의 신탁은 실현되었다.
세리포스로 돌아온 페르세우스는 억지로 다나에와 결혼하려는 폴리덱터스를 죽이고 인정 많은 양부 딕티스를 왕위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