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 > 아온의 서고

상대편의 태도나 어떤 일에 대응하여 세우는 계획이나 수단, 방책을 가리키는 말이다.


옛날에 종이가 없었을 때는 글씨를 비단이나 대나무 쪽에 썼다.

그러나 비단은 너무 비쌌기 때문에  주로 대나무를 쪼개어 썼다.

책이라는 글자도 글씨를 쓴 대나무 쪽을 모아 대나무 위쪽에 구멍을 뚫고 끈으로 묶은 것을 형상화

한 글자이다.
 
이처럼 대나무를 가느다랗게 쪼개어 묶어 사용한  것을 책이라 했다.

대책이라는 말은 중국 한나라 때의 시험 방식에서 유래했다.

그 시절의 수험생들은  같은 문제를 놓고 푸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앞에 문제가 적힌 책을 놓고 답을 써야만 했다.

그들은 책을 마주 대하고 정답을 궁리해 낼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보는 시험을 대책이라고 했다

예) 우리 땡돌이가 운동을 너무 안 하는데... 뭔가 대책이 있어야 하지 않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