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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온의 서고

[재미있는우리말]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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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나 행동의 앞뒤가 서로 맞지 않는 상황을 가리키는 말로서


옛날 중국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초나라에 창과 방패를 파는 사람이 있었다.

그가 자기의 창과 방패를 선전하기를

"내 창으로 말할 것 같으면 어떤 방패라도 다 뚫을 수 있으며,
내 방패로 말할 것 같으면 어떤 창이라도 다 막아낼 수 있다"고 했다.
그러자 구경꾼 중의 하나가 되물었다
"그렇다면 당신의 창으로 당신의 방패를 뚫는다면 어찌되겠소?"
이 질문에 그 장사꾼은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예) 빤히 보이는 모순을 알아채지 못하고 계속 우기기만 하니 참으로 어리석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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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1 07: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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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마루밑다락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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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모순에... 쉽게 넘어가는 모습을 보니, 참 어리석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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