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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온의 서고

[역사를 바꾼 인물 또는 사건] 선비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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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노는 흥한 뒤에는 분열하고 이이제이에 당하고.. 를 반복하였다.

이이제이에 당했건 물량전에 당했건 아니면 자멸을 했건..

나라가 망했다고 흉노가 망한 것은 아니었다.

지배층을 이루고 있던 집단은 가만히 있으면 죽을테니까 살길을 찾아 서쪽으로 도망갔을 것이고 

빈자리는 그 동안 숨죽이고 있던 그 다음 쎈놈들이 차지하여 하던 짓을 계속하였다.

동쪽은 흉노로 꽉 차 있어서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그래서 애먼 유럽 애들만 벼락을 맞았다.

 

후한 광무제 유수에게 북흉노가 망하여 그지배층이 서쪽으로 도망가고 남은 빈자리를 채운 것은

시라무렌강 유역에서 유목을 하고 있던 선비족이었다.

이들은 몽골지역에서 번영하였다.

몽골의 제대로된 초원은 유목민들을 번성하게 하는 모양이다.

 

이들은 2세기 중엽에 국가를 형성하였다.

이들은 국가를 형성한 후 역시나 중국을 괴롭혔다.

한 백년쯤 중국을 잘 괴롭히다가 얘들도 역시 분열하였다

분열한 이들은 모용(慕容)· 걸복(乞伏)· 독발(禿髮) ·탁발(拓跋)이라는 성을 사용하였다.

이들은 중국이 삼국시대, 진을 거치며 어지러운 틈을 타 화북지방에 터를 잡았으며

5호16국시대를 열었다.

모용씨는 연을, 걸복씨는 진을· 독발씨는 양을 열었고

탁발씨는 북위를 열었다..

이 북위가 수나라로 이어지고 당나라로 이어진다.

선비족도 정주민족이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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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1 07: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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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마루밑다락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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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 중국땅이 먹고 살기는 좋았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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