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그대 가까이 2 : 이성복
2014-11-1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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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자꾸만 발꿈치를 들어보아도
당신은 보이지 않습니다
때로 기다림이 길어지면
원망하는 생각이 들어요
까마득한 하늘에 새털구름이
떠가고 무슨 노래를 불러
당신의 귓가에 닿을 수 있을까요
우리는 만나지 않았으니
헤어질리 없고 헤어지지
않았어도 손 잡을 수 없으니
이렇게 기다림이 깊어지면
원망하는 생각이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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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2
마루밑다락방님의 댓글
떠가고 무슨 노래를 불러
당신의 귓가에 닿을 수 있을까요
: 말로 표현을 뭐라고 해야 할지, 아직 사랑을 진정으로 느껴보지 못해서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누군가 좋아하는데 그 좋아함을 뭐라고 표현할지 망설이는 모습이 그려지는듯 싶다.
우리는 만나지 않았으니
헤어질리 없고 헤어지지
않았어도 손 잡을 수 없으니
이렇게 기다림이 깊어지면
원망하는 생각이 늘어납니다.
: 뭔가 정리하는듯, 좋아하는 마음이라던가 얼굴 붉히는듯 그런 마음을 정리하는듯 싶다.
넘어 가기 전 :
아직 사랑을 진정으로 느껴보지도 해보지도 않아서 이 시에 대해서 솔직히 잘 모릅니다. 그리고 제 감상평이 맞는지도 잘 모릅니다. 쥐어 뜯어가며 겨우 감상평을 써본거라서 미숙하기도 어색하기도 합니다. 비판할 거리가 있다면 조용히 웹브라우저의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처음으로 진지하게 써본 감상평이라, 지적해야할 부분이 많을겁니다.
감사합니다.
럭키라이팅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