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분류
퇴근길:아온
컨텐츠 정보
- 7,082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검은 하늘에 고운 속눈섶 걸리였다
토해내는 입김 하얗고
젖히는 목 뻐근한데
홀로 황금 빛
갸날퍼 애잔하구나
차가운 바람에
마른가지 흔들리고 잔설 날리니
인적없는 길가에
웅크린 고양이 놀라 달아나네...
망연히 바라보다
한잔 술을 찾는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검은 하늘에 고운 속눈섶 걸리였다
토해내는 입김 하얗고
젖히는 목 뻐근한데
홀로 황금 빛
갸날퍼 애잔하구나
차가운 바람에
마른가지 흔들리고 잔설 날리니
인적없는 길가에
웅크린 고양이 놀라 달아나네...
망연히 바라보다
한잔 술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