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고 : 두보 > 아온의 서고

본문 바로가기

아온의 서고

[시] 등 고 : 두보

본문

바람이 빠르고 하늘이 높아 원숭이 휘파람이 애닯고

물가 맑고 모래 흰 곳에 새 돌아오누나

쓸쓸한 나뭇잎은 끝없이 지고

장강의 물은 잇달아 오네

만 리 슬픈 가을에 항상 나그네 되니

한평생 많은 병에 홀로 대에 올라

온갖 고통에 서리 같은 귀밑머리 슬퍼하나니

늙고 사나우오메 흐린 술잔을 멈추었노라.

희망의 문학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포인트 1,414
경험치 151
[레벨 1] - 진행률 76%
가입일
2013-05-11 07:36:22
서명
미입력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