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떡 > 아온의 서고

본문 바로가기

아온의 서고

[재미있는우리말] 빈대떡

본문

녹두를 물에 불려 껍질을 벗긴 다음 맷돌 따위로 갈아 번철에 부쳐 전병처럼 부쳐만든 음식.

빈대떡이라는 말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빈대처럼 납작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단순한 주장에서부터...이건 아닌 것 같다.... 옛날 서울에서 흉년이 들었을 때 잘 사는 사람이 크지막하고 낣직한 떡을 해서 하인으로 하여금 수레에다 싣고 다니며 거리에서 가난한 사람들, 즉 빈자(貧者)들에게 나누어 주었다는데서 나왔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가장 널리 인정되고 있는 것은 조선시대에 최세진이 풀이한 [박통사언해(朴通事諺解)]에서 설명하고 있는 병저의 중국식 발음인 '빙져'에서 왔다는 설이다.빙져와 빈대...발음이 비슷하긴하다...

예) 덴돌아.. 날도 꾸물꾸물한데... 날궂이로 빈대떡이나 부쳐먹자...우리 덴돌이가 부치는 빈대떡이 제일 맛있더라..

[이 게시물은 바다님에 의해 2013-07-30 09:47:04 아온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바다님에 의해 2013-07-31 11:42:38 오픈사전에서 이동 됨]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포인트 1,340
경험치 120
[레벨 1] - 진행률 60%
가입일
2013-05-11 07:36:22
서명
미입력

댓글목록1

바다님의 댓글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