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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온의 서고

[시] 가는 길:김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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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다

말을 할까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한번...

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에는 해 진다고

지저귑니다.

앞 강물  뒷 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오라고 따라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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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1 07: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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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3

바다님의 댓글

아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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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르겠지... 친구, 애인, 지식, 세월... 다되지...

바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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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 : 바다
그립다
말 할까?
망설이다
떠나버린 그대
그립다
함께하고싶었던 그대
어쩌지
이젠 떠나버렸네
그대하며 외치고싶네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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