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975년 간행된 서정주 시인이 질마재를 배경으로 설화들과 함께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창작한 시집이다.이 작품집에는 서정주 시인의 고향에서 사…
시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 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흔들리지 않고 가는…
시 등고(登高)杜甫風急天高猿嘯哀 세찬 바람에 하늘은 높은데 원숭이의 휘파람이 애닯구나渚淸沙白鳥飛廻 물 맑고 모래 흰 곳엔 새 돌아오는데 無邊落木蕭蕭…
시 그대가 병을 이기지 못하였다, 병한테 손들어버린 그대를 하직하고 돌아오는 십일월 길은 보도마다 빈손으로 허공을 어루만지며 낙엽이 한꺼번에 져 내…
시 머언 들에서부르는 소리들리는 듯못 견디게 고운 아지랑이 속으로달려도달려가도소리의 임자는 없고또다시나를 부르는 소리머얼리서 더 머얼리서들릴 듯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