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우리말 집 밖에서 밥을 먹을 경우 먼저 조금 떼어 `고수레`하고 허공에 던지는 행위로 `고시래`라고 하기도한다.유래는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안동지방의 …
재미있는우리말 늦게 머리 깎은 사람을 일컫는 말로, 나이가 들어서 머리 깎고 중이 된 사람을 가리키는 말에서 유래하였으며세상 이치를 남보다 늦게 깨달은 사람이…
재미있는우리말 메밀로 만든 국수이다. 찹쌀보다 차진 맛이 덜한 쌀을 멥쌀이라고 하듯이, 찰기가 있는 일반 밀과는 달리 차지지 않고 금방 풀어지는 밀을 메밀이라…
재미있는우리말 볼호령은 볼멘 소리로 하는 호령이라는 말이다 . 마음에 차지않고 불만스러운 점이 많을 때 볼이 메게 되는데 이렇게 볼멘 소리로 하는 꾸짖음을 볼…
재미있는우리말 조심스럽거나 부끄러움이 없다는 뜻으로 아주 친근한 사이를 이르는 말이다원래 스스럽다'라는 말에서 나온 말로서, '스스럽다'는 정분이 두텁지 않아…
재미있는우리말 녹차같이 어떤 물건을 담가서 맛을 내 먹는다는 뜻과, 남을 위협하거나 달래서 물건이나 재물을 빼앗아 오는 것을 가리키는 뜻이 있다.흔히 어떤 구…
재미있는우리말 순수하게 한 가지나 한 분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가 한데 뒤섞인 것을 가리키는 말로서 조선 시대 실학자 안정복이 쓴 "잡동산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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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리 피리 불며봄 언덕고향 그리워피 ― ㄹ 닐니리보리 피리 불며꽃 청산어린 때 그리워피 ― ㄹ 닐니리보리 피리 불며인환의 거리인간사 그리워피 ―…
시 여보내 마음은 유린가 봐 겨울 하늘처럼이처럼 작은 한숨에도 흐려 버리니……만지면 무쇠같이 굳은 체하더니하룻밤 찬 서리에도 금이 갔구료눈포래 부는…
시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너와 헤어져 돌아오는눈 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 쏟아지는데가난하다고 해서 두려움이 없겠는가두점을 치는 소리…
재미있는우리말 원래는 크다는 뜻을 가진 '한'이라는 고유어와 '길'이 합쳐진 말로, '큰 길'이라는 뜻이다'한길'은 음운 변화를 거쳐 '행길'로 소리가 굳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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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눈 오는 날에 아이들이 지나간 운동장에 서면 나뭇가지에 얹히지도 못한 눈들이 더러는 다시 하늘로 가고 더러는 내 발에 밟히고 있다.날으는 눈에 …